#40 매일_로그

#생활_로그

벌써 40회라니 감개무량하다. 며칠 빼먹었지만, 40회까지 왔다는 게 어디냐. 이게 쌓이면 무엇이 될까. 축적의 결과가 무엇이 될까 가늠해보고 싶어도 잘 되지 않는다. 언젠가는 축적되어 조금 더 깔끔하고 좋은 글을 쓸 수 있겠지. 그렇게 믿어보려고 한다. 

 

알림 없이 일어나기 

알람없이 일어나기 4일차. 이제 몸이 적응했는지, 적당히 알람 10분 전 쯤에 깬다. (불안하긴 해서, 출근 시간 전 30분에 최종 알람을 걸어두긴 했다)

달라진 게 있다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좀 덜 괴롭고, 머리가 덜 아프다. 그래도 저녁에 머리가 아프고 피곤해서 빌빌대는 건 똑같지만... 적어도 아침 생산성이 확실하게 개선되었다.기존에는 뽀모도로 50분을 지키는 것도 어려웠는데, 이제 아침에 와서 맨 처음 집중은 90분 정도가 가능해졌다. 

 

 

#오늘의_개발

 

하스켈

오늘 틈틈히 하스켈 > 고차원 함수 부분, 커링과 함수를 함수의 인자로 받는 부분을 읽고 있는데... 내용은 긴데 어렵고 끝도 안난다... 큰일 났어. 내일 스터디 내용 듣고서 이해할 수 있을까? 3장에서 멈춘 정리도 다시 봐야하는데 큰일이다.

 

iOS

드디어 Background Fetch를 어떻게 구현해야할 지 가늠이 잡혔다. 마음 잡고 손부터 나가서 급급하게 코딩하지 않기로 하고, 천천히 어떤 동작을 내가 원하는가를 쓰고, 그 다음에 그걸 위해서 내가 해야하는 게 뭔지 적어내려갔다. 

그제서야 내가 해야 하는 것이 단계별로 무엇인가가 명확해졌고, 그제서야 여태껏 찾아봤던 자료들이 정리가 되었다. 이제 천천히 구현해보면 뭐라도 되지 않을까 싶다.

 

뭐든지 너무 급급하게 하지 말자!! 손 부터 가도 되는 건 공부용 프로젝트 뿐! 시간이 지나야 이해되는 것도 있다고!

 

#오늘의_독서

오늘은 가볍게 그림그리는 책을 읽고 연습하려고 한다. 일찍 노트북을 덮어야지.

 

#오늘의_경제 _ 대신 월급쟁이 부자들 팟캐스트 들음. 

자산 100억대, 전 EBS 영어강사이자 현재는 유튜버인 샤이니님 초대 

1. 하고 싶은,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꾸준히 해라. 이것이 결국은 돈을 만들어 줄 것이다.

2.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다면, 나가서 돈을 벌어봐라. 그 중 오래 할 수 있는 일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다. 이 강의의 샤이니님의 경우, 온갖 알바를 전전하다가 가르치는 일이 잘 맞는다는 걸 알았고, 결국 그것이 일이 되었다.

3. 중간에 큰 돈을 찾을 일이 많다면, 적금 풍차보다는 예금 풍차를 돌려도 괜찮다. 가까운 예금을 깨면 타격이 덜하니까!

4. 잘 쉬자. 스트레스가 심하면 자잘한 데에 돈을 쓰기 쉽다. 샤이니님도 대기업 다닐 때 오히려 돈을 많이 썼다고 한다. 스트레스 관리는 필수! 

 

책 '레버리지' 독서 모임.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이 일이, 나의 최우선 가치에 도움이 되는가? 아니라면 빼야 한다.

 

1. 무언가를 하는 것보다는, 무언가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내 기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기준으로, 이 일을 할 때, 하지 않을 때 편익과 비용을 계산해서, 내가 생각한 비전에 도움이 되는지 알고 행동하자.

 

2. 돈을 들여 강의를 듣거나 멘토, 코치를 고용하는 것은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레버리지 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다. 손흥민도 류현진도 운동, 전략 등등 다 코치를 두고 있다. 

 

3. 절대적으로 집중해야하는 중요한 일을 할 때는, 전화도 끊고 방해를 끊는다. 끌려다니지 않게. 진짜 급한 안건이 아니면, 보통은 다 포기한다. 팟캐스트의 분은 중요한 시간에는 부재 상태로, 그리고 전화선도 뽑아버렸다고 한다. 

(거꾸로, 진짜 필요한데 누군가가 연락을 안 받는다면 내가 스스로 더 열심히 연락해야한다는 걸 배웠다 ㅋ)

 

4. 나의 최 우선 가치, 비전을 항상 리마인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주 비전을 쓰고, 그리고 어떤 일을 할 것인지, 하지 않을 것인지 정하자. 시간은 다신 되돌아오지 않는다.

 

5. 독서는 싸고 효과 좋은 레버리지! 오디오북/책을 다루는 팟캐스트를 듣는 것도 같은 효과를 준다. '레버리지'의 저자도 책을 잘 못 읽어서, 오디오북을 들었다고 한다. 어려운 책을 접근할 때도 좋고, 재독 할 때도 괜찮다고 한다. 책은 그냥 나오지 않으며, 그 사람이 주제에 쌓은 정수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