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7 매일_로그

#생활_로그

- 차(Tea) 관련 로그를 어떻게 써야할지 망설여지고 있다. 벌써 두 개나 밀렸는데... 일단 간단하게만 리뷰해야겠다. 나 이제서야 좀 이런 저런 거 마셔보는 사람인데 어떻게 처음 부터 간지 폭발하게 쓰겠어..

 

- 말 끝까지 힘을 줘서 말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스피치 클래스에서 개선점으로 말해준 '말 끝을 흐리지 않기'를 개선해보기 위해서다. 이번에 WHO에서 강경화 장관님의 인터뷰 모습을 보고, 아 저렇게 힘 있게 또박또박 말해야겠구나... 그래야 듣는 사람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구나하고 중요성을 한 번 더 깨우쳤다. 오늘부터 조금 더 파이팅이닷!

 

- 뉴스 레터를 모아 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나름대로 괜찮은 것 같다. 요새는 주로 총선과 코로나 관련 주가 하락 등의 얘기가 한 가득. 그러나 알기만  하고, 이를 의사결정에 어떻게 응용하는가는 잘 모르겠다. 의사결정에 활용하지 못하면 과잉 정보에 지나지 않는데... :( 아직 투자도 내 생각을 정립할 수 가 없어 결정을 못 내리는 지금에서는 그냥 배경 지식으로 남는 것  뿐인가... 쩝.

 

#오늘의_개발

- 캡슐화, 인터페이스 분리에 힘써보고 있다. 이왕 하는 김에 리팩토링도 다시 보고, 한 번 리팩토링 책을 옆에 끼고 더 좋은 구조로 개선해보아야겠다. 하는 김에 내가 보기 편하게 만들면 좋은 건 나니까!

 

#오늘의_독서

- 클린 아키텍쳐를 다 읽었다. 기나긴 여정이었다. 읽으면서 깨달은 게 너무 많다. 아직 모든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지는 못해서 또 읽어보고 삽질을 해봐야겠다. 

 

아키텍쳐를 나누는 법과, 그리고 그 아키텍쳐를 유지하기 위해서 캡슐화가 왜 필요한지 이해할 수 있었다. 캡슐화를 하지 않으면 (그러니까 온 사방이 public으로 도배되어 있으면) 아키텍쳐는 유지하기가 힘들다. 왜냐하면 public으로 공개된 변수로 사람들이 이런 저런 의존성을 그냥 걸어버릴테니까.

 

책 맨 뒤쯤에 나오는 자서전 형식의 이야기는 책에서 얘기하는 원칙이 작가의 어떤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었나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나는 이제 DB가 왜 변경이 가능한 세부사항이며 DB 접근 방식은 왜  아키텍쳐에서는 별도로 분리되어야 하는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ㅋㅋ

 

맨 뒤의 맺음말에서는, 이 책에 나온 내용이 결코 쉽지 않음을 다시 한 번 말해준다. 그리고 이 책에서 소개하는 원칙은 SW를 설계하는 데 어떤 언어를 사용하든 환경에 있든 간에 통용되면 좋을 원칙임을 상기 시켜준다.

#오늘의_경제

- 뉴스레터를 읽었다. CAPE라는 새로운 지수를 알게 되었다. 시가 총역 / 최근 10년 간의 평균 순이익의 값. 높을 수록 기대 수익률이 높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