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4 매일_로그

#생활_로그

-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졌다. 결국 다시 따뜻한 수면용 옷가지들을 다시 꺼내 입었다. 포근하고 부드러운 게 정말 좋다... 겨울용 옷가지들의 좋은 점이지.

 

- 근 2일간 매일 로그를 쉬었다. 그리고 이번 주 시간 계획에 억지로라도 2시간 이상의 휴식을 끼워넣었다. 역시 사람은 쉬어야한다... 사람은 오래 일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 라고 책에서 말하던 것이 생각났다. 이번 주는 되는 대로, 휴식에 힘쓸 생각이다.

 

- 어제 사교적 활동의 강도가 높은 취미 생활을 했다. 정말 즐거웠지만, 순식간에 지쳐버린다. 디지털 미니멀리즘에서 말하던 '교류'와 '고독'의 균형이 필요한 순간이었다. 사회적 활동은 정말 좋긴 하지만, 역시 내게는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하다.

 

- 무알람 기상 습관을 들이니 좋긴 하다. 무조건 원하는 시간에 일어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수면 습관은 조절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이 생겼다. 알람 때문에 깜짝 놀래서 깨는 일도 없어서 부드럽게 깨는 건 덤.

 

- 4/3에 ITQ 엑셀 시험을 등록할 예정이다. 이렇게 올해의 목표를 하나씩 이루어나가야지.

 

- 올해의 목표 중 하프 마라톤 (21.1 km) 완료. 진짜 오래 걸렸고 길었다. 하지만 뿌듯했다. 

#오늘의_개발

- 이번엔 조금 쉬었다.

#오늘의_독서

- 칼 뉴포트의 디지털 미니멀리즘을 읽고 있다. 외부의 입력이 없는 '고독'과 '교류'의 균형을 다시 맞출 것을 권한다. 교류 중에서도 SNS가 아닌 면대면으로 이루어지는 정보량이 많은 방식을 권한다. 그리고, 사용자의 '주의'를 뺏어 오랫동안 자신들의 서비스에 머무르도록 주의 깊게 설계된 SNS를 주의해서 사용하라고 경고해준다.  이  모든 주장에 과학적으로 왜 그런지 설명이 덧붙여져 있어 납득이 잘 가고, 실천 지침도 따로 수록되어 있어 당장 시작하려는 사람에게도 좋을 것 같다. 

 

적용 할 것 세 가지가 있다면...

 

1. 외부의 입력이 없는 (책, 팟캐스트도 포함이다) 고독의 시간을 하루에 1시간 이상 확보할 것. 알람 끈 휴대폰과 함께 산책, 명상, 글쓰기 이렇게  세 활동을 추천하고 있다.

2. 휴대폰이 날 방해하지 못하도록 알람 끄기와 방해금지 모드, 회사나 가족, 친구 등 특정 사람들의 경우만 알림이 오게 만들 것. 

3. SNS, 문자 메시지등 정보량이 한정되고 중독성이 심한 플랫폼은 일주일에 40분 정도만 확인할 것. 이정도만 해도 충분히 SNS로 얻을 수 있는 교류의 혜택은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새로 고침을 하고 싶다면, 빠져 나올 것.

#오늘의_경제

- 주가지수가 폭등했다 폭락했다... 아주 난리통이다. 이왕 하는 김에, 주식 수업을 듣기로 했다. 예측을 하기 보다는 대응을 어떻게 해야할지 배우기 위해서.